그룹 저글링(그룹 볼 리프팅)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저글링은 볼 터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혼자서 저글링 훈련을 할 때는 공을 많이 터치하더라도 항상 공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자기 스스로 공을 컨트롤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룹 저글링을 하게 되면 함께 훈련하는 친구나 동료가 여러분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공을 보내올 때가 있기 때문에 불확실한 상황에서 공을 컨트롤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가장 좋흔 그룹 저글링 훈련 시나리오는 한 선수가 공을 터치할 수 있는 한계를 미리 정해놓고 그룹 저글링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이 공을 받았을때 최소한 2회 이상 터치를 한 후 동료에게 건네주도록 하는 것이다.
또는 처음 공을 가진 선수는 1회 터치, 두 번째 선수는 2회, 세번째는 3회 터치, 네번째 선수는 4회 터치 만에 패스 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네 번째 선수는 이후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1회 터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중간에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장 많이 저글링을 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스포츠의 세계는 그리 만만하지 않음을 느낀다
또 다른 훈련은 농구의 ‘말’ 게임과 유사한 ‘No thighs'(허벅지를 사용하면 안됨) 게임을 하는 것이다. 이게임은 여러 명의 선수들이 저글링을 하면서 공을 땅에 떨어뜨리거나 잘못 컨트롤하거나 또는 허벅지에 공이 맞은 선수들이 그 때마다 8글자에서 한 글자씩 글자를 삭제 당해서 8글자가 모두 지워지면 게임에서 지는 것이다.
이 게임은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동시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할 수 있다. 공이 땅에 떨어졌을 때 누가 아웃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의 불일치가 있다면 모두가 함께 의논하여 결정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저글링 게임은 네트나 콘을 활용해서 하는 족구다.
이 게임의 목표는 공을 네트 너머 상대편으로 넘기는 것이다. 컨트롤을 할때 공이 바닥에 닿거나 상대진영으로 찬 공이 라인을 벗어나면 안된다. 이 게임을 할 때는 선수들이 몇회까지 터치를 해도 괜찮은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배구처럼 네트를 넘기기 전에 세번의 터치를 할 수도 있다. 경기 포인트는 11점으로 해도 되고 임의로 결정하여 실행하면 된다.
“모든 저글링 훈련 중에는 공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서 오더라도 그 공을 컨트롤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완벽하게 자신에게 이어지는 공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첩하게 몸을 움직이고 비트는 동작은 실전을 위한 좋은 훈련이다.”
실제로 선수들이 몸을 풀면서 자주 하고 있는 훈련방법으로 강한 공이 왔을때와 약하게 오는 공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어 실전에서 볼을 컨트롤 할때 정말 큰 도음이 된다,
실전에서 나에게 오는 공 또는 내가 잡아야 하는 공의 강도는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스포츠의 한 종목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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