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관한 그럴듯한 거짓말

인체에 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1.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

이 전설은 오랫동안 퍼져왔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뇌의 여러 부분이 서로 다른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대부분의 뇌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뇌 스캔 기술이 발전하면서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때 뇌의 거의 모든 부분이 사용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10%”라는 숫자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2. 사람의 몸은 70%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말은 대체로 맞지만, 실제로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의 몸은 약 60%에서 65%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여성은 약 55%에서 60%입니다. 신생아는 약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이 비율은 감소합니다. 즉, “70%”라는 수치는 평균적인 수치로는 맞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3. 인간의 체온은 항상 37도이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37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체온은 다를 수 있으며, 나이, 시간, 활동 수준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정상 체온은 보통 36.1도에서 37.2도 사이입니다. 또한, 체온은 하루 중에도 변동이 있으며, 아침에는 낮고 저녁에는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손오공티비 

4. 심장은 왼쪽 가슴에만 위치한다

심장은 가슴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심장이 왼쪽에만 있다고 믿는 것은 오해입니다. 심장의 위치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심장 문제나 기타 건강 문제로 인해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5. 성격은 혈액형에 따라 결정된다

혈액형과 성격 간의 관계를 주장하는 이론이 있지만, 과학적 연구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없습니다.

사람의 성격은 유전, 환경, 경험 등 많은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혈액형과는 무관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주로 문화적 요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6. 머리털과 손톱,발톱은 죽은 후에도 자란다.

1862년에 죽은 영국의 시인 겸 화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1828 – 1882)의 부인 엘리자베스 시덜의 시체가 7년 후 런던 하이게이트 묘지에서 발굴 되었다.

그 현장에 입회했던 찰스 오거스터스 호웰은 시체가 조금도 썩지 않고 그동안 적황색 머리털이 더부룩하게 자라서 관속을 가득 메우고 있더라고 전했다.

그 머리털이 호웰이 묘사한 것처럼 더부룩했다면 처음 죽었을 당시부터 그런 상태였을 것이다. 아니면 호웰이 과장했을 것이다.

모발은 인체가 죽은 다음에는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중계보기 

죽으면 피부가 마르고 쭈그러지니까 털이 밖으로 1.5mm쯤 더 뻗어 나올 수는 있지만 관을 메울 정도가 될 수는 없다.

모근에서 세포증식으로 자라나는 털과 손톱 발톱은 혈관의 영양공급을 받아야만 한다. 사람이 죽으면 혈액순환은 정지한다.

모발세포에 가던 영양공급도 중단되고 따라서 털이 자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7. 놀라야만 딸꾹질이 멎는다.

딸꾹질을 고치는 법은 수천 가지가 나왔고,  각기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것들은 효과가 있는 것 같고, 그렇치 않은 것도 있다.

알려진 여러 치료예를 살펴보았더니 딸꾹질을 하는 사람이 어떤 특정한 방법이 틀림없이 듣는다고 믿으면 그렇치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잘 듣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서 의사들은 치료에는 심리적인 측면이 다소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널리 믿어지고 있는 그런 요법의 하나는 환자를 갑자기 놀라게 해서 귀찮게 계속되는 딸꾹질을 뚝 떨어지게 한다는 것,  하지만 의사들은 딸꾹질로 죽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공포의 충격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독일 하노버에 살고 있는 55세의 하인츠 이젝크는  1973년 11월 수술을 받은 후 8개월이 지나도 딸꾹질이 멎지 않았었다.

전세계에서 온갖 충고가 날아들었다.  그 여러 가지 처방을 다 써보았지만 하나도 소용이 없었다.  기운이 쇠약해지는 것을 보고 겁을 먹은 의사들은 재수술을 실시했다. 그래도 딸꾹질은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벽에 부딪힌 하인츠는 익명의 인사가 보낸 비방의 약초를 달여 마셨다.  딸꾹질은 그날 저녁 없어졌다.

풀을 섞은 그 약이 효험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 약에 대한 믿음이 딸꾹질을 떼어 버렸는지 그것은 아무도 단언할 수 없다.

8. 녹슨 못에 긁히면 파상풍에 걸린다.

파상풍이란 클로스트리디움 테타니라고 부르는 박테리아에서 나오는 독이 일으키는 급성전염병이다.

균이 없는 못이라면 녹이 슬었다고 해서 파상풍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녹이나 금속이 독성을 품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고화질중계보기

반면 흙속에 파상풍균을 배양하는 유기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흙 묻은 못에 긁히는 것은 위험하다. 정원을 손질하는 연장에는 땅에서 그런 병균이 묻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위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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